1987년 6월 군사독재에 항거한 민주화 운동인 '6·10 민주항쟁' 34주년을 맞아 오늘 서울 용산구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기념식이 열립니다.
'민주주의 바람되어, 역사에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민주화 유공자 유족 등 70여 명이 참석합니다.
기념식에선 故 김근태 전 민청련 초대의장, 故 계훈제 전 국본 고문을 비롯한 25명에 대해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되는 등 모두 29명이 민주주의 발전 유공자 포상을 받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2023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추진 중인 '민주인권기념관' 착공식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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