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오늘 서울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노조 파업에 참가하는 위탁택배원의 업무에 집배원을 투입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체국본부는 택배노조의 파업은 분류작업 책임을 개별 노동자에게 전가하지 않기로 한 사회적 합의기구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집배원 초과·주말근무 부당 명령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체국본부는 위탁배달원은 주로 큰 택배를 배송하기 때문에 안전 문제가 있고 초과근무 명령으로 하루 서너 시간의 연장근로를 강제로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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