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청의 주차단속 기간제 여성 근로자들이 관리자인 반장에게 지속적인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인천 지역 시민단체인 노동권리보호센터는 오늘 오전 계양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약직 공무원인 주차단속 반장 A씨가 기간제 여성 근로자를 성추행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5명"이라며 "A씨는 지난 7~8년 동안 여성 근로자의 신체를 더듬고 음담패설을 했지만, "신상이 알려지거나 계약 연장을 하지 못할까봐 당사자들이 피해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계양구청은 "가해자로 지목된 A씨는 우선 다른 부서로 보내 분리조치를 했고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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