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유행 확산을 가늠하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가 다시 1을 넘어섰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 재생산지수는 1.02로 그 전주의 0.97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며 "환자 발생은 조금 줄었지만, 지속적인 감소 추세인지는 판단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름철 휴가·여행으로 다시 유행이 증가할 위험성이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6월 말까지 향후 3주간은 고령층 등 1천300만 명의 접종이 완료되는 중요한 기간이라는 점을 고려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 관리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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