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서울경찰청은 서울시와 함께 학대받을 가능성이 높은 노인들을 찾아 점검에 나섭니다.
서울경찰청은 내일부터 7월 말까지 노인학대로 두 차례 이상 신고된 노인 가운데 학대받을 우려가 여전히 있다고 판단되는 가정 160곳을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청은 또, 앞으로 한 달 동안을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으로 운영해 피해 노인을 보호하고 가해자를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입니다.
서울청에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는 2018년 1천319건, 2019년 1천429건에서 지난해에는 1천8백 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노인학대 가해자는 친족이 98.3%로 대부분이었고, 학대 유형으로는 신체학대가 85.9%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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