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시 반쯤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한 식당 앞에서, 후진하던 승용차 한 대가 식당 내부로 그대로 들이닥쳤습니다.
당시 식당 안에 있던 손님과 종업원 등 30여 명 중에 11명이 다쳤고, 부상자 중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50살 A씨는 일행과 함께 식사를 마친 뒤 주차된 차를 빼내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으며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부상자 중 상태가 위중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회
이용주
서울 응암동 식당 내부로 차량 들이닥쳐…11명 부상, 7명 병원 이송
서울 응암동 식당 내부로 차량 들이닥쳐…11명 부상, 7명 병원 이송
입력 2021-06-14 17:04 |
수정 2021-06-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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