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난 11일 16차 회의를 열어 사망 31건, 중증의심 7건,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3건을 심의했습니다.
신규 사망사례 31건 중 30건은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나왔고, 다른 1건은 의무기록 등 자료를 보완해 재논의하기로 결론이 났습니다.
피해조사반은 "사망자 가운데 29명은 기저질환이 있었고, 추정 사인 대부분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이었다"면서 "백신접종보다는 기저질환, 고령 등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새로 접수된 중증사례 7건 중 6건은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고, 나머지 사례 1건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추가해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신규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23건 중 10건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됐습니다.
피해조사반은 현재까지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를 심의한 결과, 중증 3건과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63건에 대해서만 인과성을 인정했고, 백신과 사망 간 인과성이 인정된 경우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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