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 10명 중 2명꼴로 근육통이나 피로감 등의 전신반응을 보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얀센 백신 접종자 1만220명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한 결과 건강문제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접종 당일 10%, 접종 1일차 56.5%, 접종 2일차 24.3%로 나타났습니다.
접종 2일차 기준으로 근육통이나 피로감 등 전신반응을 신고한 사례가 22.3%였고, 주사 부위 통증 등 국소반응이 21.3%, 열감 10.2%로 나타났고, 중대한 이상반응이 있다고 응답한 사례는 없었다고 추진단은 전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초기에 비해 계속 낮아지는 추세"라며, "신고율은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고, 75세 이상은 0.19%로 가장 낮았는데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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