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노동조합이 청년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저임금을 올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아르바이트노조는 오늘 오후 전태일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한 달 동안 만 34살 미만 아르바이트 노동자 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3월 평균 소득은 76만원이었지만, 평균 지출은 87만원으로 10만원 정도 더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또 "총 지출액 가운데 식비가 37%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수입이 부족할 때 식비부터 줄인다는 응답도 67%나 됐다"며 "청년 노동자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청년 노동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최저임금 인상은 필수"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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