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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인학대' 대응 전담 노인보호전문기관 추가 개관

서울시, '노인학대' 대응 전담 노인보호전문기관 추가 개관
입력 2021-06-15 10:14 | 수정 2021-06-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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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노인학대' 대응 전담 노인보호전문기관 추가 개관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노인학대 신고와 대응, 사후관리 등을 전담하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을 늘려 권역별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서울 관내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남부·북부·서부권에 1곳씩 모두 3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까지 동부권에 기관 1곳을 추가 개관한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서울경찰청 등과 함께 다음달 말까지 '노인학대'로 2번 이상 신고된 고위험 가구를 방문해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재가노인 지원서비스센터 간 협업을 통해 노인학대 징후 모니터링 등에도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관내에서 발생한 노인학대 사례는 모두 677건으로 전년보다 약 2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고, 학대 피해자의 80%는 가족 등과 동거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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