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반쯤 경기 광명시 광명동의 한 다세대주택 공사 현장에서 옆 건물의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담벼락 아래서 작업하던 55살 남성 노동자가 하반신이 깔려 크게 다쳤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담벼락 옆에서는 굴착기가 흙을 파며 평탄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경찰은 굴착기 작업으로 담벼락이 무너진 것인지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고재민
광명 공사장서 담벼락 무너져…노동자 1명 숨져
광명 공사장서 담벼락 무너져…노동자 1명 숨져
입력 2021-06-16 15:56 |
수정 2021-06-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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