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서울 강북경찰서는 오늘 오전 4시 반쯤 강북구 수유동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업주와 손님 등 모두 27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경찰은 노래연습장에서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업소 문은 닫혀 있었습니다.
이에 신고자가 업소 안에서 폭행당하고 있거나 불법 영업이 이뤄지고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강제로 문을 개방하던 중 업소 측이 자진해 문을 열었습니다.
업소 안에는 남성 손님 13명과 종업원으로 보이는 여성 12명, 직원 2명 등 모두 27명이 모여있었습니다.
경찰은 업주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나머지 손님들과 종업원들은 감염병예방법 위반혐의로 구청에 통보했습니다.
현재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연장돼 노래연습장은 밤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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