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9시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의 한 철 구조물 제조업체에서 3톤짜리 대형 H빔이 넘어지면서, 홀로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던 44살 박모씨를 덮쳤습니다.
H빔에 다리를 깔린 박씨는 골반뼈 등이 부러져 병원에 옮겨졌으며, 오늘 수술를 받은 뒤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공장에서는 H빔 여러 개를 붙여 철제 구조물을 만드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고, 작업을 마친 뒤 세워뒀던 H빔이 넘어지면서 박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고재민
화성 철구조물 제조업체에서 H빔 넘어져…작업자 중상
화성 철구조물 제조업체에서 H빔 넘어져…작업자 중상
입력 2021-06-16 19:06 |
수정 2021-06-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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