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2학기 등교 확대 추진에 대해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 학교 구성원 66%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교원, 학생, 학부모 총 165만21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2학기 등교 확대 추진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은 65.7%였고, 특히 학부모의 경우, 77.7%가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설문에 응한 응답자들은 등교 확대에 대비해 필요한 학교 방역 강화 방안에 대해 `교직원들의 백신접종 추진`을 59.7%로 가장 많이 꼽았고, 학교 방역지침 보완이 45.4%, 급식 운영 개선이 41.8%순으로 나타났습니다.
6개 설문 문항 중에서 일부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이동검체식 PCR 진단 검사 방식을 꼽은 응답자는 21.3%로 가장 적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 의견을 반영해 2학기 전면 등교의 구체적인 계획을 오는 20일에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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