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말부터는 각 지역별 인구구성과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 등 방역 상황을 고려해서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계획에 따른 자율접종이 실시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7월 말부터 시도별 배정물량 범위 내에서 사회필수인력과 고위험군, 접종 소외계층 등 백신을 배정할 대상과 접종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보건소나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이뤄집니다.
또 50대를 포함해 3분기 우선접종자의 접종이 완료되는 8월 중에는 철강·자동차 등 주요 생산공장 중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의 자체접종도 시작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은 "접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사업장 중에서 희망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세부 계획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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