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처가 별건수사' 의혹에…중앙지검 "사실 아냐"

자료 제공: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족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별건수사'를 했다는 의혹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담당 수사관이 수사중인 사건과 무관한 사건 관계인의 처가 사업과 관련된 질문이나 조사를 했다는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담당 수사관이 교체된 경위에 대해서도 "해당 수사관은 올해 4월 중순, 감사원이 수사 요청한 사건 수사팀에 투입돼 같은 부서의 다른 검사실로 옮겼다"며 "사건 관계인 항의로 교체된 것도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중앙지검 반부패2부 소속 수사관이 윤 전 총장 부인의 도이치모터스 관련 의혹과는 무관한 사업 관련 질문을 계속했고, 조사를 받은 인물이 '별건 수사'라고 항의해 수사관이 교체됐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