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희귀 혈전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나온 가운데, 방역당국이 주의사항을 더욱 세심하게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대책으로 "피접종자를 대상으로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체계를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팀장은 "모든 피접종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는 내용을 더 선명한 문구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료기관 역시 마찬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을 접종한 뒤 의심할 만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약품 정보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하고 안내하는 체계를 보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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