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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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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 48시간만에…쿠팡 화재 현장서 실종 소방관 유해 발견

고립 48시간만에…쿠팡 화재 현장서 실종 소방관 유해 발견
입력 2021-06-19 12:24 | 수정 2021-06-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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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립 48시간만에…쿠팡 화재 현장서 실종 소방관 유해 발견

    [사진 제공: 연합뉴스]

    경기도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실종됐던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이 화재 발생 사흘째인 오늘,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지하2층 입구에서 50미터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김 대장을 발견했으며, 고인의 시신을 수습해 이천병원 영안실로 옮겼습니다.

    고 김 대장이 숨진 채 발견된 것은, 고립된지 약 48시간 만으로, 시신은 내부 고열로 훼손이 심한 상태였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앞서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내부 수색이 가능한지 판단하기 위한 구조 정밀진단을 벌이는 동시에, 입구 2백미터 이내 구역에 대해서만 구조대원 15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습니다.

    김 대장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20분쯤 화염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지자 동료 4명과 함께 남은 사람이 없는지 수색을 하려고 지하 2층에 진입했다 홀로 고립돼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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