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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홍신영

평택항 컨테이너 사고 故이선호…59일만에 장례

평택항 컨테이너 사고 故이선호…59일만에 장례
입력 2021-06-19 14:07 | 수정 2021-06-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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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항 컨테이너 사고 故이선호…59일만에 장례
    지난 4월 경기 평택항에서 3백킬로그램 무게의 컨테이너 벽체에 깔려 숨진 故 이선호씨의 장례가 사망 59일만인 오늘, 치러졌습니다.

    故 이선호씨 산재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평택 안중백병원 장례식장에서 진상규명을 위해 미뤄뒀던 이 씨의 장례를 시민장으로 진행했습니다.

    오늘 장례식에는 여영국 정의당 대표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사단법인 김용균 재단 김미숙 대표 등 정치계와 노동계 관계자,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추모사에서 "구의역 김 군과 김용균씨 등이 희생된 뒤에야 이들이 죽음에 내몰려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선호님을 잃고 항만의 노동자들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유족들은 이번 사고의 원청업체인 '동방' 평택지사 앞에서 노제를 지낸 뒤 이씨의 유해를 서호추모공원에 안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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