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해 온 돌봄 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 필수 노동자에게 '코로나19 위험수당'을 지급하라고 정부와 여야 3당에 촉구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3대 대책' 건의서를 고용노동부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에 전달하고, 2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은 건의서에서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하는 공무원이 관련 수당을 지급받는 점을 들어 "형평성과 사기 진작 차원에서 필수 노동자 및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직 노동자들에게 위험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필수 노동자는 재난 시기 국민 생명 보호와 사회 기능 유지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로, 의료 인력 외에도 돌봄 종사자와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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