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끝나는 8월까지는 지역사회 유행을 최대한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다음달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것과 관련해 "사람 간 접촉이 늘면 확진자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고령층은 8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지만, 2차 접종을 완료하는 8월까지는 방역관리를 잘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9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이 적어도 1차 접종을 해야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7월부터 9월까지 코로나19를 적극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 일정과 상관없이 30세 이상 사회필수인력과 보건의료인, 만성 신장질환자 등 76만 명에 대한 교차접종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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