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규모 접종을 앞두고 방역당국이 장기간 예방접종을 진행한 지역예방접종센터 재정비에 나섭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주말 휴무와 교육, 휴가 등을 통해 센터를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각 센터는 기존 주 6일 진행하던 예방접종을 주 5일로 줄여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보건소 직원과 의료 인력들에게 연가나 포상 휴가를 제공합니다.
주 5일 근무하는 지역예방접종센터는 주말 예방접종 신청자에게 날짜 변경 등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그동안 보건소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상반기 방역과 주 6일 예방접종을 중단 없이 동시 수행해왔다"며 "이번 재정비로 다가올 대규모 접종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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