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박 장관은 오늘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검찰 내부의 쇄신, 조직 문화 활성화 등이 추상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비공개 검찰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검찰 중간 간부급 승진과 전보 인사를 심의합니다.
박 장관이 그제 "고검 검사급 전체 보직 거의 대부분에 대한 승진 전보 인사가 될 거"라고 한 만큼, 이번 인사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발 기획사정 의혹을 수사 중인 변필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과 김학의 불법 출국 금지 사건을 맡은 이정섭 수원지검 형사3부장 등도 교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사 대상자의 발령 시기는 오는 29일 국무회의에서 검찰 직제개편안이 통과된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