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앞서 실시되는 9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이에 응시하는 재수생과 삼수생 등 수험생들에게도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부는 오늘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이른바 'N수생' 수험생들은 수능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대상자로 추려져 오는 9월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교육부는 백신 우선 접종을 위해 9월 모의평가에 허수 지원하는 응시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9월 모의평가 신청을 통한 우선 접종 시기와 18세에서 49세가 백신을 맞는 시기에 큰 차이가 없어 허위 신청 유인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교육부는 또한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지 않고 수능을 응시하는 이들도 안정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협의하고 있다"면서도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수능 응시 기회를 줄 것"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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