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등 10대 남자 아이들만을 대상으로 알몸 사진이나 영상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이 오늘 오전 검찰로 송치됐습니다.
피의자 신상공개 결정에 따라 최 씨는 대전 둔산경찰서를 나서면서 취재진 앞에 섰고, 이 자리에서 피해자들과 자신의 가족, 지인에게 죄송하다면서도 시종일관 당당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또 "SNS를 통해 5년 전 성 착취와 관련된 놀이를 접하게 됐다"며 "더 심해지기 전에 어른들이 구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히면서, 중간에 스스로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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