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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미희

실습·소규모 수업부터 단계적으로 2학기 대학 대면 수업 시작

실습·소규모 수업부터 단계적으로 2학기 대학 대면 수업 시작
입력 2021-06-24 13:52 | 수정 2021-06-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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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소규모 수업부터 단계적으로 2학기 대학 대면 수업 시작

    [사진 제공: 연합뉴스]

    2학기부터 전국 유·초·중·고교가 전면 등교 수업을 하기로 한 가운데, 대학에서도 대면 수업이 확대됩니다.

    교육부는 오는 2학기부터 대학의 실험·실습 등을 하는 소규모 수업, 전문대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해 전 국민의 70%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는 9월 말 이후 점차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수업 연한이 짧고 실기 등의 비중이 높은 전문대는 2학기 초부터 대면 수업을 우선 확대하며, 9월 말 이후에는 이론 수업과 대규모 강의, 4년제 일반 대학으로 점차 확대할 수 있습니다.

    즉, 학생 간 거리두기가 가능한 소규모 수업이 대면 수업 우선 실시 대상이 되는데, 그 기준은 각 대학이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합니다.

    이와 함께, 미입국 유학생과 격리 학생 등 원격 수업이 불가피한 학생들에겐 대체 원격 수업을 운영하며, 학사 상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들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올해에도 5개 대학이 전면 대면 수업을 했다"며 "강의실 내 거리두기가 충분히 되는 상황이라면 1차 접종 완료 전에도 전면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교육부가 지난 5월 전국 대학생 9만 천여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실험과 실습·실기 수업의 대면 수업 찬성률이 63.1%로 이론 수업 찬성률보다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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