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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미희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 190건 확인…"아직은 유입 초기"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 190건 확인…"아직은 유입 초기"
입력 2021-06-24 15:05 | 수정 2021-06-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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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 190건 확인…"아직은 유입 초기"

    자료 제공: 연합뉴스

    전세계적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190건의 델타 변이가 확인된 걸로 조사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델타 변이가 190건이 확인됐고 지역감염 사례가 3건 보고돼 유입의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해외유입 차단과 국내 확산 방지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델타 변이는 영국과 미국 등 80여개국에서 확산하고 있는데, 지난주 러시아 모스크바에선 신규 확진자의 90%가 델타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고, 영국에서도 신규 확진자의 99%가 델타 변이 감염자였습니다.

    델타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에 주요 변이가 두 개 있어 '이중 변이'로도 불리는데,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는 물론 알파 변이보다 강해 실내에서 60%, 실외에서는 40% 정도로 전파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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