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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미희

"국내서 화이자 등 mRNA 백신 접종 뒤 심근염 사례 없어"

"국내서 화이자 등 mRNA 백신 접종 뒤 심근염 사례 없어"
입력 2021-06-24 17:29 | 수정 2021-06-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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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서 화이자 등 mRNA 백신 접종 뒤 심근염 사례 없어"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해외에서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 같은 mRNA 백신을 맞고 젊은 층 일부에서 심근염 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mRNA 백신을 맞고 심근염과 같은 심장질환을 겪은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mRNA 백신을 접종하고 이상 반응으로 심근염 ·심낭염이 보고된 사례는 아직 없다"며 "주로 75세 이상 고령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됐고, 일부 3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이 진행중이지만 아직 2차 접종까지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이 부분을 계속 검토하는데, 심근염 등이 평상시 발생보다는 발생률이 굉장히 높아졌다"며 "1차보다는 2차 접종에서, 또 젊은 층의 남자에서 증가해 이 부분을 경고하는 내용을 정리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맞은 뒤 젊은 층 일부에서 발생하는 심근염 사례에 대한 경고 문구를 추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질병관리청 CDC는 백신 접종 후 심근염을 앓은 환자들이 일반적으로 증세를 벗어나 건강을 되찾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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