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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미희

'코로나 진단 제품' 강세로 지난해 의료기기 첫 무역 흑자 기록

'코로나 진단 제품' 강세로 지난해 의료기기 첫 무역 흑자 기록
입력 2021-06-24 17:37 | 수정 2021-06-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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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진단 제품' 강세로 지난해 의료기기 첫 무역 흑자 기록

    사진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19 진단검사 관련 품목의 급성장으로 지난해 최초로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 실적이 10조 1천 358억원으로 전년보다 39.2% 증가했고, 수출 실적은 7조 8천 315억원으로 81.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를 제외한 최근 5년간 의료기기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확대되는 추세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 유행에 따라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생산과 수출 실적이 급성장해 생산 실적은 전년보다 553% 증가한 약 3조 4천억 원으로 전체 의료기기의 33.1%를 차지했으며, 수출 실적에서도 전년보다 6배 증가한 4조2천억원으로 전체의 절반 넘게 차지해 의료기기 시장 규모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품목별로는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제품인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 수출액이 2조 1천억 원으로 전체 1위로, 그동안 1위 생산 품목이었던 치과용 임플란트는 2위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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