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방뇨하고 경찰 폭행한 인천 주민센터 동장 입건

자료 제공: 연합뉴스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노상방뇨한 뒤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인천의 한 동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인천시 중구의 한 주민센터 동장인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젯밤 10시 15분쯤 인천의 한 거리에서 소변을 본 뒤, 출동한 경찰관이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자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술에 취한 상태임을 고려해 귀가 조치했으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