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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앞차 들이받고 달아난 운전자…잡고보니 현직 경찰관

인천서 앞차 들이받고 달아난 운전자…잡고보니 현직 경찰관
입력 2021-06-26 13:35 | 수정 2021-06-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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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서 앞차 들이받고 달아난 운전자…잡고보니 현직 경찰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인천 논현경찰서는 운전 중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미추홀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 A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장은 지난 24일 낮 2시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앞서가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어제 A 경장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 경장이 당시 음주 상태였는지 여부 등은 조사 중"이라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경위는 설명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A 경장을 우선 직위해제 조치한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추후 수사 결과가 나오게 되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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