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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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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위원장 "MZ세대 사무직노조 지지…공정성 요구에 공감"

경사노위 위원장 "MZ세대 사무직노조 지지…공정성 요구에 공감"
입력 2021-06-27 14:36 | 수정 2021-06-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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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사노위 위원장 "MZ세대 사무직노조 지지…공정성 요구에 공감"

    자료 제공: 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문성현 위원장이 현대차그룹 등 일부 대기업에 조직된 이른바 'MZ 세대' 중심의 사무·연구직 노조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경사노위에 따르면 문 위원장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MZ 세대가 주축인 현대차그룹 등 주요 대기업 사무·연구직 노조 대표자 약 10명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 위원장은 "과거 엄혹한 시기의 노동운동은 투쟁하지 않으면 근로 조건 등이 개선되기 어려워 투쟁이 강조됐다"며, "기존 생산직 노조와의 연대를 모색하는 등, 청년 사무·연구직 노조의 대안적 노조 운동을 지지하고 돕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경사노위가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1980년에서 2000년대생을 뜻하는 이른바 MZ 세대 사무·연구직 노조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무·연구직 노조 참석자들은, 생산직 노조에 밀려 소수 노조인 현실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회사 측이 근로 개선을 위해 성실하게 대화에 나설 수 있도록 경사노위가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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