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김성현

당국 "에버랜드 물총싸움 행사 방역 위험…경기도에 조사 요청"

당국 "에버랜드 물총싸움 행사 방역 위험…경기도에 조사 요청"
입력 2021-06-28 13:39 | 수정 2021-06-28 13:40
재생목록
    당국 "에버랜드 물총싸움 행사 방역 위험…경기도에 조사 요청"

    [사진 제공: 연합뉴스]

    방역 당국이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벌어진 대규모 물총싸움 행사의 방역상 위험성을 지적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에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언론을 통해 에버랜드의 물총 행사가 보도됐는데, 다수가 밀집해 거리두기가 어려운 성격의 행사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마스크 필터가 젖으면 침방울 차단 효과가 없어지는데, 말을 할 때 침방울이 마스크 밖으로 나가게 되는 일이 생긴다"며 "코로나19 전파 위험도가 큰 행사는 기본적으로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에버랜드는 올해 여름 이벤트로 광장에서 물줄기를 맞으며 공연을 즐기는 행사를 기획했으며, 관람객에게 거리두기 준수를 요청했으나 현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