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등유와 경유를 섞어 버스 연료로 사용한 전세버스 업체 대표 A씨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석 달간 차고지에 유류 저장시설과 주유기를 무단 설치해 경유와 등유 섞어 가짜 석유 5백 리터를 만든 뒤 버스 연료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사경은 "등유와 경유를 섞은 가짜 석유를 사용하면 차량 부품 손상으로 사고가 발생하거나 유해 가스로 환경오염이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사경은 또 건설현장 덤프트럭 14대에 경유가 아닌 등유 6만 리터를 불법 판매한 B씨와 폐차에 남은 휘발유와 경유 3천 리터를 불법 사용한 C씨도 검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회
김수근
경유에 등유 섞어 연료 사용한 전세버스 사업자 적발
경유에 등유 섞어 연료 사용한 전세버스 사업자 적발
입력 2021-06-28 14:22 |
수정 2021-06-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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