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방역 강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장기간 집합금지가 해제되는 유흥시설과 영업시간이 연장되는 노래연습장과 PC방 등은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한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이라며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학원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선별 진료소 운영 시간도 평일은 저녁 9시, 주말은 저녁 6시까지 연장하겠다"고 오 시장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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