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변 선상 카페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행사에 참가한 수백 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8시쯤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선상 카페에서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손님과 직원 등 3백여 명을 단속했습니다.
이들은 카페를 빌려 열린 행사에 와서 주류 등을 마시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로부터 손님 명단을 전달받은 관할 구청은 과태료 부과나 경찰 고발 등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에서는 결혼식과 장례식을 포함한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1백 명 미만으로 제한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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