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15 총선 인천 연수을 선거 무효 소송 재검표 검증에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제기한 사전투표 전산 조작 의혹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 전 의원 측은 "4만표가 넘는 사전투표 QR코드를 일일이 감정한 결과, 일단 조작 등의 의심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재검표 과정에서 무효표가 3백여표 발견됐지만, 선거 당시 당선자인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과 3천표 가까운 표 차이를 보였던 것을 고려하면 당락에는 영향이 없을 걸로 보입니다.
앞서 대법원 특별2부는 어제 오전부터 오늘 오전까지 민 전 의원이 인천 연수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총선 무효 소송 검증 기일을 약 22시간 동안 인천지법에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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