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집단면역 달성시점 11월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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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의 집단면역 달성 시점이 11월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8일,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 정부는 코로나19 통제와 백신접종에 비교적 성공을 거둬왔다"며 사견임을 전제로 "집단면역 달성 시점이 11월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백신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코로나19 상황이 통제될 것이고 그러면 소비진작과 경기회복 조처들이 중단없이 진행될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백신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도 했는데 대상국가를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트래블 버블은 비격리 여행권역 프로그램으로 방역이 우수한 국가와 협약을 체결해 상호 단체관광을 허용하는 조치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