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산에서 발생했던 상가 화재를 진압하다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20대 소방관이 순직했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오늘 새벽 중부소방서 소속 29살 노명래 소방사가 부산 한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소방사는 어제 오전 5시 5분쯤 울산 중구 성남동 한 3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자 진압을 위해 투입됐다가.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거세진 불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다른 4명의 소방대원은 비교적 부상 정도가 가벼웠지만 노 소방사는 중상인 2~3도 화상으로, 화상전문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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