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복서가 성추행" 고소장 접수…경찰 수사 나서

[사진 제공: 연합뉴스]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복싱 선수가 함께 식사하던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 여성이 지난 3일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도중, 옆 자리에 앉은 전직 프로복싱 선수 A씨가 손을 뻗어 자신의 신체부위를 만졌다는 고소가 접수돼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로 알려진 A씨는 성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고소인과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