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산사태·침수 취약시설 등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인명 피해 예방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제주와 부산, 경남 해안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대본은 오늘 오전 6시 기준으로 집계된 비 피해는 아직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립공원 13곳의 출입이 통제됐고, 항공기 7편과 16개 항로 27척의 여객선도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또 강원도 양양·속초·고성·인제 등 4개 군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고, 부산 도로 2곳과 교량 1곳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통제 중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비상 근무 1단계에 돌입한 중대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예방접종센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국민들도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