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달부터 결식아동 급식 단가를 기존 6천 원에서 7천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내 결식우려 아동은 3만 1천여 명으로 추산되는데, 외식물가를 고려할 때 기존의 급식 단가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 급식 단가 인상분은 아동급식카드·지역아동센터·도시락 배달 등을 통한 급식 지원방식에 모두 적용됩니다.
앞서 지난 4월 서울시는 결식우려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을 7천여 곳에서 9만여 곳으로 확대했고, 앞으로는 대형마트 푸드코트에서도 아동급식카드를 쓸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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