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술을 마신 뒤 계곡에 들어간 40대 남성이 장맛비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어젯밤 10시 쯤 울산 울주군 배내골 한 산장 근처 계곡에서 40대 A씨가 물에 빠졌습니다.
함께 술을 마시던 직장동료들의 신고를 받고 울주소방서 구조대가 출동해 주변 하천을 수색한 결과 10시 31분 쯤 물에 빠져 있는 A씨를 발견했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깬다며 계곡물에 들어갔다"는 동료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울산에는 장맛비가 내리던 중이었고, 낮부터 내린 비로 계곡물도 불어 있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