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2억 원대 마스크 판매 대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전주 완산경찰서 소속 A 경위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해 3월, 기업 납품용 방역 마스크를 구하는 피해자에게 40만 장의 마스크를 팔겠다며 접근한 뒤 2억 원 가량의 대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경위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전주지방법원 소속 공무원 1명도 약사법 위반으로 검찰에 넘겨졌는데, 이들은 대금을 받은 이후에도 마스크를 제대로 넘기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2월 A 경위를 직위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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