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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지인

사채 썼다고 아내 둔기로 살해‥60대 남편 구속

사채 썼다고 아내 둔기로 살해‥60대 남편 구속
입력 2021-07-05 13:42 | 수정 2021-07-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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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채 썼다고 아내 둔기로 살해‥60대 남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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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60대 남성 A씨가 살인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어제 새벽 3시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빌라에서 60대 아내와 부부싸움을 벌이다 둔기로 머리 부분을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길에 사람이 비를 맞은 채 누워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집 밖에 쓰러져 있는 A씨를 지구대로 데려가 치료하는 과정에서 아내를 살해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내가 사채를 빌린 사실을 알게 된 후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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