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5일) 오후 2시 35분쯤 강서구 화곡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어머니 A씨와 그의 아들, 그리고 친척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또 다른 아들로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과 함께 출동한 소방 관계자는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사망 시점이 두 세달은 넘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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