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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우종훈

[특보] 새벽 굵어진 빗방울…오늘까지 50~150mm

[특보] 새벽 굵어진 빗방울…오늘까지 50~150mm
입력 2021-07-07 05:10 | 수정 2021-07-0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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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 커 ▶
    이번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른 광주*전남으로 가보겠습니다. 50에서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광주*전남에는 새벽 현재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우려했던 집중호우는 없는 상태입니다.

    광주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종훈 기자 지금 상황 어떤가요?


    ◀ st-up ▶
    네, 광주 양동교에 나와있습니다. 어제 밤 소강상태를 보이던 비는 새벽부터 다시 굵어지는 모양새지만, 우려할만한 수준의 집중호우는 다행히 없는 상황입니다.

    광주*전남 지역에는 현재 어제 밤부터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 현장 카메라 ▶
    보시는 것처럼 광주 천변으로 향하는 산책로 길목은 침수 우려가 있어 통제된 상태입니다.

    또 하천의 수위는 계속된 비로 평소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밑그림 서울 스타트 ▶
    어제 광주·전남에는 시간당 최대 7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해남 532mm를 최고로, 광주 209.5, 장흥 466, 진도 480.7, 고흥 418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전남 광양에서는 산사태로 80대 여성이 숨졌고, 해남에서는 주택 침수로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또 주택과 축사 90여동이 침수되면서 이재민 수십 명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현재 광주*전남에는 국지적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 서해안과 남해안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시간과 만조 시기가 겹치면서 해안가 저지대가 침수될 우려가 있습니다.

    기상청은 광주·전남 지역에 오늘까지 50에서 150mm의 비가 더 내려, 많은 곳은 500mm가 넘는 누적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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