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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부인 명예훼손' 혐의 이상호 기자, 2심서도 무죄

'김광석 부인 명예훼손' 혐의 이상호 기자, 2심서도 무죄
입력 2021-07-07 15:46 | 수정 2021-07-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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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석 부인 명예훼손' 혐의 이상호 기자, 2심서도 무죄

    자료 제공: 연합뉴스

    가수 고 김광석씨의 아내 서해순씨 관련 허위사실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6-1부는 오늘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기자에게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선고직후 이 기자는 기자들에게 "변사사건을 취재하는 거 대단히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김광석씨 뿐 아니라 변사사건에 대해 우리 수사기관이 좀 더 관심을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배심원 7명은 만장일치로 명예훼손, 모욕 등 공소사실에 무죄 의견을 냈고 1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이 기자는 서씨가 김씨의 죽음과 관련 있다고 주장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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