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이 결국 의원직을 유지했습니다.
대법원 2부는 오늘 지난해 총선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의 상고심에서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해 3월 100여명의 당원과 선거구민을 선거사무실에 불러 지지를 호소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1·2심은 이 의원이 불법 경선 운동을 한 혐의를 인정한다면서도, 단 1회로 그쳐 위반 정도가 가볍다며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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