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참여 중인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의 수정안을 각각 제출했습니다.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근로자위원들은 최초 요구안인 1만800원보다 낮은 1만440원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8천720원보다 19.7%, 1천720원 높은 금액입니다.
사용자 위원들은 올해 최저임금보다 20원 인상된 8천740원을 수정안으로 제출했습니다.
현행법상 최저임금 고시 시한이 8월 5일로 정해져 있어 최저임금 심의는 늦어도 이달 중순에는 끝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최저임금위가 제9차 전원회의의 잠정적인 날짜로 잡아놓은 오는 12일 밤이나 13일 새벽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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